아주 어렸을 때 온몸 화상을 입어 나머지 부분은 크게 눈에 띄지 않으나 팔 위부분과 등쪽에 보기흉한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등쪽은 비용도 비용이고 면적도 너무 넓고해서 크게 필요성도 느끼지 못해서 고려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팔쪽은 여름이면 반팔 입기에도 신경쓰이고 해서 최대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만이라도 제거 했음 하는데 가능한지요? 

 아직 미혼이고 어디 놀러갈때 옷갈아입을때도 신경쓰이고 ....뭐 대단한것을 바라지 않으나 반팔입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가능했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다른곳에서 상담 받아봤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반팔입는데 지장없을 정도만 되면 좋겠는데도 천만원은 우습게 나가겠더군요. 사실 화상흉터가 있는 자들은 환자라기 보단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턱없이 비싼 비용으로 환자(마음의 병을입은)의 상처를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려는 모습으로 또 다른 상처를 입게 되더군요....

상담을 한번 받고는 싶은데 또다른 상처를 입을까봐서 무작정 가기는 좀 그렇습니다. 혹 이곳도 턱없이 비싼 비용을 요구하시는지요? 그런게 아니면 한번 가서 상담 받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