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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흉터치료 후기요 2012-03-21 hit.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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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에 방황을 많이 했었는데.. 친구들이랑 놀다가 그만 사고를 쳐서... 부끄러운 학창시절이라 쓰기도 민망하네요;; 그 사고로 화상을 입었어요. 화상을 입고 바로 치료를 했는데 그래도 상처가 남았어요. 아무래도 남자라서 흉터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는 않았었지만 나중에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아이들이 아빠만 왜 얼굴이 그러냐고 물어보더군요. 다른 아빠들은 멀쩡한데 왜 그러냐고 친구들이 이상하다고 말했다고..그럴때마다 애들한테 미안하더라구요.. 제 흉터 때문에 아이들이 친구들사이에서 따돌림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되고.. 사업을 하는데 흉터 때문에 사람들이 저의 첫인상을 안좋게 기억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을 하다보니 흉터를 신경 안 쓸수도 없고 무엇보다 아이들 때문에 흉터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흉터치료하려고 찾다가 알게 된 곳이 미소사랑이구요.. 핀홀셀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흉터가 심한편이어서 확연하게 변화가 눈에 띄더라구요. 치료받고 시간이 지나면서 새살이 돋아나면서 주위의 피부와도 색도 잘 맞고 일반 피부처럼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이들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좋아해요. 얼굴의 흉터 때문에 항상 아빠로서 위축되고 후회만 됐었는데 이제는 아이들 앞에서도 당당한 아빠로서 바로 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치료하고 흉터가 많이 좋아진 만큼 더욱 열심히 살아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고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