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빼고 난뒤 피부이식하고나서.. 2012-10-17 hit.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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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아주 큰 점 때문에 고민고민하다 예전에 다른병원에서 피부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수술은 쳐다도 안보겠지만... 아무튼..제가 잘못된 선택을 한셈이죠ㅠ 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을꺼에요.. 제 피부를 떼다 이식하는거라서 시간이 지나면.. 제피부와 거의 비슷하게 자리잡을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더 심한 흉터가..... 떼어낸 부위는 떼어낸 부위대로 흉터가 남고 말았습니다... 미소사랑 원장님께서는 피부이식도 잘 된 케이스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피부이식의 잘됐다는 기준은.... 두껍지 않게 켈로이드 흉터처럼 튀어나오지 않게 그나마 평평하게 자리를 잡으면 성공적이라고 하시더군요.. 주위에 봉합선과 경계선 색깔차이는 감안해야된다고... 그에 비하면 저는 정말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꼭 붕어빵 틀 모양처럼 울퉁불퉁 두껍게 자리잡은 제 흉터....... 미소사랑 원장님과 상담하고 믿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3달 간격으로 시술인데 저는 1달에 한번씩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두꺼운부분 때문에 그러시다고 하시는데...아무튼 먼가 다른느낌이에요... 보기 싫었던 것들이 구멍을 내서 그런가 많이 평평해 지고 좋아진 느낌이 확실히 드네요.. 각기 흉터가 다르듯이 일괄적으로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각기 다르게 치료하시는것도 전문병원이라는 느낌이 확 오면서 암튼 믿음이 갑니다. 많이 좋아질수 있겠죠? 저도 열심히 관리잘하고 잘 받을테니 치료잘 해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말이지 수술은 신중히 고려하시고 결정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