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희망이되어... 2009-06-28 hit.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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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 받은지 10일이 다 되어가네요. 인터넷에서 미소사랑을 접하고(14일)전화를하고 예약일을 받은것이 18일 오전 9시 30분이었습니다. 목요일이 오기까지를 가야되나 취소를 해야되나 고민하다.. "아! 그냥 상담만 한번 받아보자 " 라는 심정으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상담을 하려고 마주앉은 서원장님.. 홈피에서 느껴지던 진솔한 표정의 원장님이 똑같은 모습으로 그자리에서 상담을 해주시는데.. 자신에 찬 모습. 진지한 표정과 자상한 말씀말씀 한마디에.. 상담 끝나고 바로 시술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뜨거운 국 국물에 팔 안쪽에 화상흉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잘 한다는 화상 전문병원 두군데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진료한 화상병원에선 그냥 두시는것이 더 낳을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고, 미국에서는 조직확장술? 이라던가 피부확장술?이라던가를 이용해서 하는 방법이 있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식의 한방법인것 같은데 흉터만 더 크게 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하고 왔습니다. 그때가 벌써 15년쯤 된것 같으네요. 여름철이 오면 나도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싶었었는데.. 이제 그 바램이 미소사랑 서원장님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 상처를 갖은 사람들은 늘 그 상처를 볼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답니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미용분야에 몰두하고 있는 시간에 서원장님께서는 이렇게 상처(재건)치료를 위해 연구를 하시니.. 참 대단하십니다. 누구나 어떠한 목표의식을 갖고 한 방향으로 나간다는것은 참 힘들고 어렵고, 여러가지 무한한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고 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미소사랑의 서원장님이 온세상에 희망이 되어 "상처""화상"하면 모든 세계의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그러한 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소사랑의 무궁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공개란을 통해서 글을 써주신 분들의 글과 사진을 보고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을 저도 누구에겐가 주고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니 어느 누구라도 결정하시는데 제글이 작게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술을 받은후 여러가지 궁금점이 생겨서 전화를 드리면 항상 상냥하게 자세히 가르켜주시는 간호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