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네요. 명절 잘 보내셨는지 ^_^ 저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처음으로 신나게 즐겨보고 추석날 이렇게 가족들끼리 모여서 저의 흉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원장님 아니셨더라면 못해봤을 경험이 참 많았습니다. 가장 잘 보이는 팔 안쪽의 흉터가 있어 여름에도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려고 그랬었는데 흉터부위가 옅어질수록 밖으로 나가고 시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제 흉터에 대해서 사람들과 얘기하기까지 아픈시간들이였는데 병원식구분들이 많이 신경써주시고 위로해주신 덕분에 제 스스로도 많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흉터도 치료해주시고 제 무겁고 어두웠던 마음까지 치료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흉터보다도 살이 더 신경쓰여서 다이어트중입니다. ^_^ 흉터외의 다른게 신경쓰인적은 없었는데...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