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화상흉터와 여드름흉터 치료 후기
- 2011-11-18 hit.772
40대 직장인 입니다. 남들에겐 없는 흉터가 얼마나 자신없게 하고 슬픈일인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요. 전 돌 다음날 뜨거운물에 오른쪽 손등부터 팔꿈치까지 화상을 입었고 중2때는 여드름이 곪아서 너무 심해졌는데 용하다는 약국에서 고약을 붙인 이후로 양 볼에 심하게 여드름 흉터가 생겼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 때문에 사춘기를 참 힘들게 지냈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 나이가 되어도 직장에서 여름만 되면 반팔을 못 입는것이 스트레스 였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같더라구요. 그러다 작년 초에 우연히 미소사랑 피부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자. 후회 업게 하는 마음으로 화상흉터 치료를 시작 했습니다. 지금 핀홀 4차 치료를 마치고 그 후로 레이저 치료로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핀홀 치료 끝나면 끝인줄 알았는데 원장님께 너무 감사해요) 여드름흉터 치료도 4번 마쳤고 이제 1월에 마지막 한번이 남았습니다. 참 길다면 긴 시간이었어요. 흉터는 점점 좋아지고 있고 계속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해주시는 원장님께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지금도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 더 좋아질거라는 원장님 말씀에 너무 행복하네요. 우리 아들들이 엄마는 나이가 드니 더 이뻐진다고 하네요(행복^.^) 젊었을때 원장님을 알게 되었더라면 제 삶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아무튼 흉터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힘들더라도 고치기 위해 노력해 보길 권합니다. 운명이라 생각하고 우울하기 살기 보다는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면 그 댓가가 있는거 같아요.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